Processor compatibility mode란 신규 processor에서도 오래된 버전의 OS를 지원하기 위해 사용되는 mode로서, Power 서버에서 logical partition (LPAR)를 설정할 때 정하는 것입니다.
이걸 그냥 default로 설정하면 hypervisor가 해당 LPAR를 부팅할 때, 그 OS 버전에 알맞은 최적의 mode를 자동으로 선정합니다.
POWER10에서는 OS 버전에 따라 p8 mode부터 p10 mode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mode에 따른 성능 차이는 대부분의 경우 미미합니다. 따라서,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그냥 default로 두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Power10의 경우 지원되는 OS에는 AIX 7.1도 있지만, AIX 7.3 또는 AIX 7.2 TL5 이상이 권고됩니다. AIX 7.1도 TL5 이상일 경우 지원은 가능하지만, 물리적 I/O (NIC, HBA)를 사용할 수 없고 VIOS를 통한 가상 I/O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Power10에서 AIX 7.3 + Power10 mode (Native mode)를 사용할 경우 AIX 7.2 + Power9 mode에 비해 더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다음과 같습니다만, 192개 이상의 CPU core를 사용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그 성능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1. LPAR 하나당 최대 1920개의 logical CPU (AIX 7.2의 경우 최대 1536개)
2. Power10의 MMA (Matrix Multiply Assist) 엔진 지원 (인공지능 inference 업무에 사용)
3. Power10에 최적화된 memcpy 성능
Power10에서 AIX 7.2 + Power9 mode를 사용할 경우 LPAR 하나당 logical CPU 개수가 최대 1536개 (192 * 8) 로 제한됩니다. 이는 p9 시절 최대 확장성이 12-core * 16-socket = 192 core (SMT8) 였기 때문입니다.
XIVE (eXternal Interrupt Virtualization Engine)란 network 가상화의 최적화를 위한 기술입니다.
MMA (Matrix Multiply Assist)란 Power10에 탑재된 행렬 연산 엔진이며, 이는 인공지능 inference 업무에 사용됩니다.
P10 optimized memcpy를 쓸 경우 성능이 어느 정도 향상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수치는 발표된 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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